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사료 선택인데요. 저 역시 반려견을 키우다 보니 어떤 사료가 건강에 좋을지 늘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데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고 나니, 단순히 성분이나 브랜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사료 포장재의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유통사료 표시사항 점검 결과
농관원이 2024년도 유통사료 포장재 표시사항 점검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에서 유통되는 사료(온라인 포함) 3103점을 점검한 결과, 표시사항 의무 위반 사례가 여러 건 적발되었습니다. 주요 위반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제조(수입) 연월일 누락
- 사료 명칭 및 등록 성분량 오기
- 제조(수입)업체의 상호·주소·전화번호 누락
- 주의사항 미표기
- 한글 미표기(영문만 기재)
특히 '무보존제'로 표시된 일부 사료제품(27점)에 대해 보존제 유무를 분석했는데, 표시된 내용과 실제 성분이 일치하지 않는 사례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로서 사료 선택 시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사료 구매 시 확인해야 할 표시사항
사료를 구매할 때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 제조일자와 유통기한: 오래된 사료는 영양소가 변질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사료의 명칭 및 성분량: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에 적합한 성분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 제조업체 정보: 제조사나 수입사의 주소, 전화번호가 명확히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 주의사항 및 한글 표시: 사용 시 주의사항이나 사용방법이 한글로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처럼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위반 사례와 법적 조치
표시사항을 준수하지 않은 사료 제조·수입업체에 대해 농관원은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으며, 사료관리법에 따라 처분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료관리법은 표시사항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사료를 판매한 업체에 대해 영업 정지 등의 처벌을 명령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호하고 사료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꼼꼼한 확인으로 반려동물 건강 지키자!
우리 반려동물은 우리가 선택한 사료로 건강을 유지합니다. 따라서 사료를 선택할 때 단순히 가격이나 브랜드만 보지 말고, 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농관원 역시 소비자의 알권리를 위해 사료 표시사항 상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려인의 세심한 선택이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다음 번 사료 구매 시에는 표시사항을 확인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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